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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콩 두부 7개 제품 중 6개 GMO 검출
관리자
작성일 : 18-11-05 17:41  조회 : 68회 
   https://www.nongmin.com/news/NEWS/POL/ASM/301154/view [25]

          ↖ 기사 원본 보기(농민신문 2018-11-02)


수입콩 두부 7개 제품 중 6개 GMO 검출…소비자원 ‘왜 숨겼나?’


가공식품엔 GMO 성분 남지 않는다는 속설 깨져…큰 파장

소비자원, 5월 관련 사실 인지했음에도 최근에야 공개

김현권 민주당 의원 “소비자 알 권리 보장 책무 소홀”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성분이 검출돼 파문이 번지고 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 5월 자체 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인지했으면서도 이를 바로 공개하지 않다가 최근 검출 사실만 공식 확인해줘 도덕적 비난을 사고 있다.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가 연구기관이 책무를 소홀히 했다는 질책인 것이다.

소비자원은 10월30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수입콩 두부제품 GMO 정성검사 자료’를 통해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 7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GMO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국산콩을 사용한 두부 10개 제품에선 GMO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김 의원과 농민단체의 자체 조사에서도 소비자원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 김 의원은 최근 GMO 관련 시험기관인 정P&C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 8개 제품 중 7개에서 GMO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의 자체 조사에서도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 제품 5개 중 4개에서 GMO 성분이 검출됐다.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열을 가하거나 정제한 가공식품에는 GMO 유전자나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다는 속설을 깬 것으로, 향후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사안이다. 이에 대해 농민단체 등은 소비자원이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에서 GMO 성분이 검출됐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빨리 전파해 합리적인 소비를 도왔어야 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영제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장은 “소비자원에 수차례에 걸쳐 구체적인 자료 공개를 요구했으나 알맹이 없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콩 재배농민들이 항의차 소비자원을 방문하자 마지못해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에서 GMO 성분이 나왔다’는 얘기만 했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논란을 계기로 두부 등의 제품에 GMO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를 알아보는 정량검사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소비자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인 소비자원이 왜 두부 GMO 검사를 진행하고도 자체 판단에 따라 그 결과자료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소비자원은 정량검사 방법을 신속히 내놔 ‘식품업체를 위해 가공식품에 대한 정량검사를 늦추고 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홍기 기자 hgsung@nongmin.com